한국교회교단장들이 모여 진행한 2020년 1차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지난 1월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교회교단장들은 2020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2020 이스터 퍼레이드 준비,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협조 등의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수인 목사(양산교회) 대표기도,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설교, 나라와 민족 그리고 기독교의 가치관이 구현되는 사회 등을 위해 이양호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류정호 목사(백운성결교회)가 특별기도 순서를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국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각 교단이 화합해 한국사회 통합을 위해 헌신하자”고 격려하며, “1200만 기독교인이 하나 되면 우리나라 미래에 희망이 있다. 기독교와 크리스천들이 한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13명의 교단장들은 202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드리기로 결의하고, 준비대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맡기로 했다.

박성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