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 제74차 제7회 정기임원회 및 제2회 임시상임운영위원회가 지난 12월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외부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재단법인이사장 박광수 목사 개회기도로 시작돼, 의장 이영훈 대표회장 개회선언, 서기보고, 총무보고, 재정보고, 상정안건 결의 순으로 이어졌다.

상정안건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이하 백석측)과의 교류, 교단 통합과 관련해 전권위원회(위원장 정동균 목사) 보고를 받았다. 전권위원회는 백석측 임원들과 만나 일단 현 시점에서 통합은 하지 않기로 한다는 양 교단 입장을 확인했다. 두 교단이 같은 성경을 믿고 같은 사도신경을 고백하며, 같이 오순절 성령운동을 하는 교단임을 확인하고 미래 한국 기독교의 하나 됨과 부흥을 위하여 목회자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되 특히 각각 신학대학의 교수들 간 모임을 만들어 오순절 신앙과 개혁주의 신앙을 더 깊이 교류하기로 했다. 

이에 교단 상임운영위원회는 전권위원회 보고 원안대로 백석측과 교단 통합은 없는 것으로 하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밖에 오순절신앙 전래 100주년 기념대회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영남지역총연합회장 김해동 목사 폐회기도로 회의를 마쳤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