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연합회(이하 전장연) 제38차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병찬 장로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회장 임창빈 장로 사회로 직전회장 장호국 장로 기도, 교단 총회장 정동균 목사 설교가 있었다.

정 총회장은 ‘선함과 악함의 결과’(전 3:12)란 제하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실천을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총회장은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전장연 회원들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설교에 이어서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진상화 장로 축사, 임창빈 장로와 임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정동균 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제2부 정기총회가 열려 성원보고, 개회선언, 의안상정 등이 있었다. 

이임사를 전한 임창빈 장로는 “그동안 전장연은 전도와 구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공동체적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교회와 교단 부흥에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임회장 조병찬 장로는 “회원 화합과 교회와 성도 섬김에 앞장서며 지방회 소속 교회가 부흥하고 기하성 교단이 발전하는데 힘쓰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