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의 미래를 위한 교단 발전 청사진이 제시됐다.
본교단 총회 임원회는 지난 5월 27일 서울남부교회에서 제66차 총회 출범 후 첫 임시 총회임원회를 갖고, 교단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의논하고, 일정을 확정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총회를 운영하던 것에서 탈피해, 1년 임기 중 추진할 사업을 미리 밝힘으로써 실질적으로 총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정동균 총회장 공약사항인 교단의 교권 없는 정치, 다음세대 육성, 선교 네크워크 구축, 농어촌교회 상생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담당 실무자를 선정했다.
특히 교단과 지방회, 목회자 간에 원만한 소통과 교단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제66차 제1회 기하성총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오는 27일부터 가평 그린캠프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교단의 정체성과 신학을 공고하기 위해 본교단 교수들을 강사로 초청해 교단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한다. 앞으로 시대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하나님의성회, 필리핀 하나님의성회, 대만 하나님의성회 등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선교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친선 방문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세대 살리기 일환으로 현 청년, 청소년 사역 담당자와 전문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수련회, 청소년 활성화 정책들을 실질적으로 연구하여 실행하기로 했다.
가을에는 전 교역자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장을 펼치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권역별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내년 2월 중에는 목사와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단과 교회 부흥을 위한 ‘목사 장로 기도회’(가칭)을 대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특히 총회와 지방회간 원만한 소통을 위해 지방회를 순회하여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무엇보다 본교단의 권익을 대변하고 수호하기 위해 여러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총회의 주요 현안들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전국 교회의 목회 활동과 전문가들의 한국교회 현실 진단과 대처,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총회신문 인터넷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