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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운동이 순복음교회 정체성 … 성령의 불 전국적으로 확산”

제30, 31차 순복음부흥사회 워크숍 … 부흥 활성화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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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3-07 10:41

본문

 

부흥사회1.jpg

순복음부흥사회(대표회장 양병열 목사)는 지난 35, 6일 양일간 대부도에서 30, 31차 순복음부흥사회 워크숍을 갖고,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운동을 다시 일으켜 한국교회 부흥을 주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참석한 부흥사회 회원들은 이 땅의 부흥을 위해 성령이 임하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며, 전국적으로 부흥운동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부흥회 세미나, 저녁 기도회, 순복음부흥사회 간담회, 대부도 관광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양병열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분주한 목양 가운데서도 순복음부흥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날 전 세계는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무신론이 득세하여 반기독교적 분위기가 확산되며 대중매체는 교회들을 흔들어 교회의 영적 권위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대표회장은 이런 현실 속에서도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가야 한다. 그리고 더욱 새롭게 도약해 나가야 한다면서 교회들이 다시 영적 권위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회장은 성령운동이 한국교회를 성장시켰고 교회의 영적 권위를 세워 주었다. 이 성령운동이 바로 순복음교회의 정체성이다면서 우리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성령운동에 앞장선다면 당면한 위기들을 능히 극복할 것이다.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불러 일으켜 다시 영적권위를 회복하고 희망찬 비전과 미래를 향하여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부흥강의.jpg

 

부흥사회 세미나에서는 증경회장 김진환 목사가 강사로 등단해 교회사에 나타난 부흥의 역사를 되짚으며, 순복음부흥사회가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순복음교회는 역사가 짧지만 부흥사들이 부흥운동을 주도해 한국교회 대표적인 교단으로 세워졌다. 순복음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성령운동이었다면서 순복음교회 영성의 장점은 은사다. 성령의 능력이 목회현장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하나님은 도구를 통해서 일하신다. 부흥사는 은사가 있어야 한다면서 미래의 사회는 불치병이 많다. 신유의 은사를 통해 온전한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목사는 한국교회에 위기가 오고, 이단들이 많아진 것은 설교는 하지만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 그렇다고 지적하고 예수님의 3대 전도사역은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신 것이다. 순복음교회들은 감성에 치우쳐 있다. 저녁에는 뜨거운 영성집회를 하고, 낮에는 성경을 철저하게 가르쳐야 한다. 지정의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목사는 부흥사는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확실한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또한 섬기러 왔다는 사명의식과 희생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성령운동이 약화된 이유는 개교회 성장에 치우쳐 교단과 사회를 위한 나눔과 희생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 진짜 부흥사는 예수를 닮아가야 하며 욕심을 버리고 희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예수의 일생은 한마디로 참용기. 참고, 용서하고, 기다리는 삶이었다면서 참용기로 목회하고 부흥회를 인도하여 새로운 회복과 변화를 일으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흥기도회1.jpg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순복음부흥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했다.

우선 부흥운동에 불을 지피고, 부흥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도원 집회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미자립교회 부흥성회를 자비량으로 갖기로 하고, 신청을 받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43일부터 6일까지 초교파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열리는 태국 선교사 대회에 선교사를 돕는 취지로 3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순복음부흥사회에서 해외 선교사 대회를 지원한 것은 처음으로, 이 일을 계기로 국내외 부흥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각 교회 헌신예배를 통해 강단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으며, 부흥사 재교육과 역량있는 부흥사 양성을 위한 순복음부흥사회 연수원개원을 다각도로 연구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부흥사회 회원들은 대부도 십리해수욕장을 관광하며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푸짐한 상품을 나누며 아름다운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사무총장 남기곤 목사의 사회로 실무회장 성한용 목사의 대표기도, 부회장 곽은혜 목사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양병열 목사의 설교, 상임회장 김동현 목사의 교단과 순복음부흥사회를 위한 특별기도, 실무총무 김영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순복음부흥사회는 614일 순복음부흥사회 단합대회를 갖기로 했다.

 

만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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