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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교단 화합과 우정의 성령축제

기하성연합회 워크숍 성황 … 750여명 목회자 한마음으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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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10-31 16:10

본문

전체 기념사진.jpg

기하성교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화합과 우정의 성령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본교단(총회장 정동균 목사)과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1029, 30일 오크밸리 골프빌리지에서 양 교단 총회 임원을 비롯하여 증경총회장, 지방회 임원들 7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하성연합회 워크숍을 성대하게 개최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기를 뜨겁게 기도했다.

 

정동균 총회장, 이영훈 총회장, 박정근 증경총회장, 김진환 증경총회장 등 기하성교단 지도자들은 메시지를 통해 기하성교단의 오늘을 진단하고, 성령으로 새롭게 회복하여, 미래로 나가기 위한 새 비전을 제언했다.

 

이와 함께 참석한 목회자들은 지난 수년간 지속된 기하성교단의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성령교단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한국교회 통합과 통일시대에 복음의 사명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예배와 오순절 신학, 신천지의 실체를 알고 대처하기 위한 이단세미나 등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개회예배에서 정동균 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하성교단을 사랑하는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참으로 기쁘고 역사적인 날이다면서 이제 우리는 기하성교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교단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으로 가는 과정에 기하성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회장은 폐회예배 설교를 통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성령충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회장은 8년 동안 간암 투병생활을 통해 깨달은 삶의 가치를 이야기 하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자고 피력했다.

    

강의 정동균.jpg

정 총회장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새 생명을 얻었는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매일 아침마다 죄를 짓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죄를 범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내 편이다면서 교단을 통합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개회예배에서증인이 되리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기하성교단이 하나 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우리는 원래 하나이다. 교회가 하나 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지만 한국교회는 사람들의 잘못으로 나뉘어 갈등을 만들고 상처를 주고받았다면서 이제 남북도 하나 되려고 하는데 한국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사분오열된 기하성교단의 분열을 회개해야 한다.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하나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성령의 권능을 회복하여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는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성령의 불이 타올랐다. 강력한 성령운동으로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켰다. 하지만 지금 성령의 불이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고 지적하고성령충만이 안 되니까 인간충만이 되어 갈등하고 분열한다. 이제 우리 교단에서는 고소고발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성령운동만이 교단과 한국교회가 살 길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회장은 성령의 권능을 상실하고, 세속화된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총회장은 성령의 능력을 잃으니까 물질의 권능에 사로잡혀 세속화 되었다. 공적인 것은 사적으로 유용한 것이 죄다고 지적하고다시 성령의 권능을 회복해야 한다. 순복음교단답게 병든 자를 치유하고,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나눠져서는 무기력하여 통일시대를 준비하지 못한다며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설교.jpg

     

이 총회장은 증인은 순교자이다. 지금 복음을 위해 순교자가 필요하다. 세상은 이슬람, 동성애 등 반기독교 사상과 세력이 공격하고 있는데 한국교회는 나누어져 있어 무기력하다. 우리가 주춤한 사이 신천지가 20만 명 급증했다. 충격적이다면서 증인의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 50%가 믿어야 통일시대를 준비할 수 있다. 오직 성령으로 재충만 받아, 권능을 받고 통일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교단의 증경총회장들도 한 목소리로 기하성교단의 새로운 방향을 위한 비전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박정근 목사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분열의 상처가 크다. 분열의 요인은 돈과 탐욕, 명예욕, 이기주의 때문이다면서 이것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교단이 분열되어 하나님 영광을 가리고,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었는데 이제 다시 합쳐서 교단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김진환 목사는 교단 원로로서 교단이 다시 통합하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싶다고 말해 큰 울림을 전했다

 

김 목사는 형제들이 담을 쳐놓고 서로를 보지 못하니 마음이 아프다. 오늘 이렇게 얼굴을 보니 너무 기쁘다. 매일 교단통합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우리가 교단통합을 하면 역시 순복음이라고 칭찬을 듣는다. 힘을 보태서 제2의 오순절 성령운동을 일으켜 나가자고 피력했다.

 

증경총회장 조삼록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 나무가 아니라 여러 장작이 있어야 불이 타오른다. 우리 교단에 소망이 있다면 성령운동이다면서 교단이 통합되어 성령의 힘을 공급받아 어려운 시대에 희망을 전하는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단 기도.jpg

       

또 증경총회장 엄기호 목사도 축사를 통해 몇 차례 교단통합을 하려고 시도하다 안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붙으면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성령의 권능으로 제2의 오순절 운동을 일으키는 이 자리가 되기를 믿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메시지 선포 후 참석자들은 교단과 한국교회 통합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직전총회장대행 심덕원 목사가 나라와 민족, 부총회장 강영선 목사가 교단 통합, 부총회장 김명현 목사가 교단 교회들, 이호선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수석부총회장 이태근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박지호 목사의 기도, 부총회장 신덕수 목사의 성경봉독, 총무 엄진용 목사, 사무총장 이동훈 목사의 광고 후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또한 폐회예배는 총무 송시웅 목사의 사회로, 재판위원장 김은수 목사의 대표기도, 서기 강인선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권문집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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