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대표총회장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보여주실 것”
지난 6일 미국 워싱턴서 ‘2019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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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2-27 13:16본문
양국 각계 지도자 250여명 참석 … 한미동맹 및 영적 부흥 위해 기도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2월 6일 아침(현지시간) 국제정치의 중심지인 미국 워싱턴DC 트럼프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2019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에 참석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는 2017년 6월 워싱턴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애틀랜타, 하와이, 뉴욕 등지서 개최됐으며 양국 그리스도인들의 기도 속에서 작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일어났다.
우리나라와 미국 내 각계 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굳건한 한미동맹, 영적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3·1운동 100주년과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에 열려 더욱 큰 의미를 가진 이날 행사는 준비위원장인 류응렬 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미국 국가 제창에 이어 전 과기처장관 정근모 박사 환영사, 스트락 제이 목사 대표기도, 총회장 이태근 목사 강사 소개, 폴라 화이트 목사와 이영훈 목사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한미기도회를 개최해 온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이영훈 목사는 “예레미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는 이때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계획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미국 선교사를 통해 한국에 복음이 들어왔고, 한국전쟁 당시 3만 4000여 명의 미군들이 희생해 대한민국이 지켜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를 부탁한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평양에 심장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있는데 이 병원이 완공되어 북한에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복음주의 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는 “기도를 통해 한 나라가 얼마나 복을 받고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 나라가 한국”이라고 설명하며 “우리가 주기도문을 통해 하늘에서 이루어진 평화가 땅에서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마이클 림 아시아 아메리칸 연합회의장, 토니 홀 전 유엔식량 농업기구미국대사,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장, 조윤제 주미대사, 스티브 맥케이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대표, 고명진 수원중앙교회 목사가 축하와 권면의 말을 전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프랭클린 그래함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총재, 버니스 킹 마틴루터킹센터 이사장 등은 영상과 서한을 통해 축하인사를 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의장인 제임스 랭포드 공화당 상원의원, 미쉘 바흐만 전 공화당 하원의원, 롭 로빈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대표, 밥 맥에웬 전 하원의원, 리처드 맥토맥 전 미군 태평양사령관 등 미국기독교 지도자들을 비롯 한국에서 참석한 이혜훈, 조배숙, 이동섭 국회의원과 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장, 이계안, 박윤옥 전 의원 등이 함께 기도했다.
교단에서는 총회장 이태근 목사, 부총회장 김봉준 목사와 최명우 목사, 박경표 장로, 총무 엄진용 목사 등이 참석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영훈 목사는 2월 7일에는 미국의회와 기독교단체인 ‘펠로우쉽 파운데이션’(The Fellowship Foundation)이 주최하고 전 세계 115개국 3500여 명이 참석하는 미국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 한국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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