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신임 이사장 이영훈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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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1-17 16:21본문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지난 7일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제29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이사장직을 사양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수락했다”면서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국 교회의 선교도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는 지금 끊임없는 분열과 교권주의, 물질만능주의로 말미암아 영적 지도력을 잃어버렸다. 철저히 통회자복하고, 말씀중심 십자가중심의 선교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KWMA가 되도록 잘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임회장에는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가 선출됐다.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이규현 목사는 “올 한 해 부정적인 이야기보다 복음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복음으로 돌아가 선교를 통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자”고 말했다.
KWMA는 기하성,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기성 등 14개 교단을 비롯해 130개 선교단체를 회원으로 가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선교연합기구다. 산하에 6개 부설기구, 10개 독립연대기구, 32개 협력기구를 두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 사업계획안과 관련해 제17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과 ‘타깃(TARGET) 2030운동’의 지속적인 추진, 22개 실행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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