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들을 선발하는 제67차 목사고시가 지난 3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센터 6층에서 진행됐다.

고시위원회 서기 함덕기 목사 사회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고시위원 이경수 목사 기도 후 고시위원장 권경환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주의 종으로 부름 받은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축하드린다. 목사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한 권경환 목사는 “오늘 시험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해 좋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기를 믿는다”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교단 총무 엄진용 목사는 “항상 목사 고시 대상자들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 앞에 살아온 세월이며 믿음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어도 늘 낮은 마음으로 사역에 충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시위원들 소개 후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시험은 △1교시 구약성경 △2교시 신약성경 △3교시 목회예식 △4교시 교단사 △5교시 순복음신학 △6교시 헌법 순으로 진행됐다.

면접과 오리엔테이션, 목사고시 대상자 수련회, 목사고시 논문 및 설교시험, 목사고시 필기시험을 통과한 제67차 목사고시 최종합격자는 해당 지방회로 공지되며, 제68차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지방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