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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정체성 공고히 하고 임기 안에 개혁 마무리 하겠다”

제67차 총회장 정동균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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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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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단이 제67차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 본교단은 지난 5월 21일 전주 순복음참사랑교회(남기곤 담임목사)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총회장에 정동균 목사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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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 선출된 정동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제66차 총회장으로서 모든 일들을 완수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미흡한 면이 있어 다시 출마하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총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1년 안에 기하성총회의 개혁안들을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 중 사업 추진과 관련, 정 총회장은 △기하성교단 미래 발전을 위해 총회 신학교를 정상화하고, 신학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총회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총회와 지방회, 개교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행을 겪고 있는 기하성교역자들의 연금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하고 △기하성교단의 역사를 재정립해 기하성교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공고하게 세워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미국하나님의성회를 비롯한 대만, 필리핀 등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선교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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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안건사항으로는 총회 사업 안과 예산 안을 결의했으며, 2018년도 목사고시 합격자, 제67차 각 지방회장을 인준했다.


특히 기하성연금공제회의 횡령 사건으로 인해 연금을 보장받을 수 없기에 본교단 연금공제회 가입자들은 기하성연금공제회(이사장 이영훈 목사)에 납부한 연금을 130% 계산하여 지급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공문을 보내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 결의한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와 교단 통합에 대한 권한을 정동균 총회장,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에게 위임한 것을 재확인했다.


또 학교법인 순총학원 인수에 관한 권한도 정동균 총회장과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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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기도의 축제 … 성령으로 새롭게 변화하자


성대하게 열린 제67차 정기총회는 순복음참사랑교회 찬양단의 은혜로운 찬송 속에서 기하성 교단의 깃발을 앞세우고, 교단 지도자들이 등단하면서 시작됐다.


개회예배에서 증경총회장 박정근 목사는 기하성총회 역사의 발자취를 되짚어가면서 교단이 나갈 방향을 설교했다. 박 목사는 ‘형제가 연합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기하성교단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령운동으로 부흥 발전해 나갔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특정인의 파행으로 인해 교단이 사분오열되고, 교단자산이 파산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정동균 총회장이 다시 총회를 재정비했다. 하나님이 교단을 지켜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모든 총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 되어 교단의 정통성을 지켜 나가자. 우리가 성령충만하여 전력투구해 나가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다시 교단이 부흥 성장하게 될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하나님의성회 케이티 올러 주재 선교사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미하나님의성회는 한국하나님의성회를 위해 많이 기도하고 있다. 함께 하나님의 일을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북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최원탁 목사는 축사를 통해 “기하성 제67차 정기총회를 통해 세계복음화를 견인하고, 미래비전을 선도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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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동창배 목사는 축사를 통해 “전주에서 목회한지 35년이 되었다. 당시에는 순복음교회가 전주에서 이단으로 핍박 받았다. 그런데 오늘 순복음사랑교회에서 총회가 열린다. 진짜 성령운동을 하는 교회이다. 이 일을 계기로 전주에서 성령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증경총회장 조규선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하나님과 총회 임원, 동역자들에게 감사하며 축하한다”고 전했다.


증경총회장 장희열 목사도 축사를 통해 “1953년 4월 8일 교단이 창립된 후 순수한 복음신앙으로 66년 동안 한국교회 영적 부흥을 이끌어왔다”면서 “총회원 한 사람으로 성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다. 순복음부평교회는 총회와 함께하며 발전하는데 헌신하겠다. 개인적으로 순복음교회에서 죽음의 병이 치유되고, 십자가 은혜를 체험했다. 마지막 시대 순복음신앙이 희망이다. 성령운동, 말씀운동이 다시 일어나 부흥을 주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진환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교단이 사분오열 되어 마음이 아프다. 이 일로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새 비전을 주셨다. 순복음교회는 뿌리가 하나다. 시련을 딛고 다시 하나 될 것이다. 그러면 한국교회를 리드해 나가는 영적 리더가 되는 교단이 될 것이다”면서 “그러기 위해 정직해야 한다. 불순물을 완전하게 빼야 하나님이 다시 사용하신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권문집 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우리 모두 예수의 향기를 풍기는 겸손한 사람이 되자”면서 “지금 사분오열된 총회가 우리를 통해 새로워지고, 다시 합심해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중심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증경총회장 조삼록 목사가 재단법인, 증경총회장 백종선 목사가 지방회와 농어촌, 증경총회장 양재철 목사가 총회산하 신학교, 증경총회장 정덕만 목사가 세계 선교와 민족 통일, 전국장로연합회 회장 정문균 장로가 교회와 평신도를 위하여 특별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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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순복음참사랑교회 홀리피플 중찬단의 역동적인 무대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참석한 총대들은 지난 회기 회무를 처리하고, 기하성교단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교단 발전에 대한 정책들을 제언하면서 더 한층 든든하게 총회가 세워져가기를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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