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OCCK(Overseas Chinese Conference in Korea, 이하 OCCK) 성회가 지난 7월 14~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이하 기도원)에서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OCCK 중화사역본부 주최, 대만 에스라 미니스트리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성회는 ‘절대긍정의 믿음과 부흥’(Unshakeable Faith & Revival)을 주제로 12개국 2200여 명의 중화권 성도들이 참석했다. 

OCCK 사무총장 김영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뿔라콰이어 특별찬양, 아브라함 쿠 목사 기도, 수료증 수여식 등이 있었다.

주강사로 나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7월 17일 ‘4차원 영적 세계’(히 11: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 충만과 믿음의 역사가 우리 삶에 나타나기 위해서는 4차원의 영적 원리를 알아야 한다. 그 핵심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삼중축복에 있다. 우리 신앙은 십자가에서 시작된다”면서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인류가 받게 된 삼중형벌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는’ 삼중축복으로 회복됐다. 이 축복을 삶에서 누리기 위해선 생각, 꿈, 믿음, 말(입술의 고백)로 구성된 4차원의 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게 하고, 곧 거룩한 꿈으로 이어진다”며 “꿈을 이루는 비결은 기도에 있다.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거룩한 꿈을 품고 기도할 때, 그 꿈이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에스라 미니스트리 대표 장한업 목사는 “이번 성회에서 성령님의 능력과 은혜를 힘입은 참석자들이 삶의 모든 영역과 사역 위에 새 일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회 강사로 교단 부총회장 양승호 목사를 비롯해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문상욱 목사(대전둔산제일교회),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 김윤희 박사, 장한업 목사(타이베이순복음교회), 장광위 목사(신띠엔싱다오교회), 류우통 목사(미국 산호세 생명강교회), 류즈준 목사(타이베이부흥당), 정푸차이 목사(싱가포르갱신기독교회), 린칭종 목사(주오위에싱다오교회), 린에녹 목사(치앤모커뮤니티침례교회), 아브라함 쿠 목사(타이베이 뉴라이프교회) 등이 말씀을 전했다.